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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4일 금요일

prawn 대하 - 귀히 '대하'리라<별별정보>

별별정보 - 대하

우리 집으로 배달한 '대하'를 보자니 생긴 호기심!
 
 Tistory 18.9.9

 
  
1. 대하는 무엇인가
2. 어디서 오는 것이고 어디에서 수확되는 것인가
3. 대하의 짝퉁 구별법은 무엇일까
4. 대하 양식을 하지않는 이유
5. 대하의 영양소
6. 대하의 대체품도 있을까
7. 대하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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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하는 무엇인가


요런 큰 새우를 보고 대하()라고 한다.
말 그대로 큰 대(大)를 쓰는 새우
 
영어로는 prawn을 쓰지만
영어권의 새우보다는 크다.
 
오호라! 새우가 크구나! = 대하 = 왕새우
단백질↑, 지방↓, 칼슘, 타우린, 키토산 등 풍부
단백함, 쫄깃함, 탱탱함!!!
 
약간 구체적으로 장황하게 쓰면
십각목 보리새우과의 갑각류, 먹이와 산란 시기에 따라 서해연안과 깊은 바다를 왔다갔다하며 수명은 1년 정도로 양식으로 사용하기도 하나 우리나라에서는 새우 양식으로 흰다리 새우를 주로 한다. 우리나라 온,아열대 지역에 서식, 연한 잿빛 또는 회색, 몸에 점 무늬가 있다. 등등
 
나는 궁금하지 않지만 줄줄줄줄~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따라가보자.

2. 어디서 오는 것이고 어디에서 수확되는 것인가
우리집에 배송된 대하는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잡혔다.
그럼 충청남도에서만 잡히냐하면
그것은 아니다.
 

서해안뿐 아니라
남해 연안에서도 대하가 잡힌다.

그러나 주로 충청남도 태안부근에서
자연산 대하가 많이 잡힌다.
대하는 깊은 바다에 살다가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이동하는 패턴이 있다.
 
수온이 20~26도 정도를 좋아해 깊은 바다에 살다가
4~6월 산란이 이루어진다.
암컷은 한번에 약 60만 개의 알을 낳으며, 짝짓기와 산란을 마친 새우는 대부분 죽는다.
여름에 알이 부화하여 어린 새우가 가을까지 연안에서 생활하다
겨울이 되면 깊은 바다로 이동한다.
그리고 다시 봄이 오면 연안으로 다시 온다.
 
즉, 산란되어 태어난 대하가 깊은 바다로 이동하기 직전인 
8월 말~10월이 대하를 먹기에 최적의 시기
늦게는 12월까지 제철로 보기도 한다.
 
3. 대하의 짝퉁 구별법은 무엇일까
 

자연산 대하로 속여파는 아류 새우가 2 종류 있다.


하나는 흰다리새우로 우리나라에서 주로 양식하는 새우이다.
두 번째는 보리새우로  오도리라고 부르는 새우이다.
cf) 보리새우와 관련 추가적 내용
나무위키:보리새우

일반적으로 상인들이 자연산 대하로 둔갑하여 파는 새우는
주로 양식으로 많이 수확하는 흰다리새우로
 구분법은 '입질의 추억'님이 쓰신 구체적인 비교 사진들과 함께
글을 보는 것이 더 도움이 많이된다.

<입질의 추억>
'자연산 대하와 흰다리새우 구별법, 이것만 알면 돼'

만약 많이 바쁘다면 3가지만 명심하면 된다.
1. 새우 머리뿔인 '액각' 차이 
 대하의 액각은 길게 뻗어 주둥이와 위치가 비슷하거나 더 길고
모양이 곧지 않고 위로 휘어져있다.
반면 흰다리새우는 곧고 짧은 액각을 가지고 있다.
2. 수염의 길이 
자연산 대하의 경우 몸길이의 두세 배에 달하는 수염을 갖고 있고,
양식 흰다리새우는 몸통길이와 비슷한 정도로 짧은 수염을 지녔다.

3. 색을 통한 구분방법 
새우는 살아있으면 투명하기 때문에 구분이 쉽지 않지만 
 대하의 몸통은 연한 회색 빛이 돌며
자세히 보면 무수히 많은 검은 점들이 보인다.
흰다리새우의 경우 연한 청회색 빛을 띈다

4. 수조에 살아있는 새우
수조에서 살아있으면 대하가 아니다
자연산 대하 대부분 바다에서
올라옴과 동시에 죽을만큼 성질이 급하다.
수조에 있는 새우는 흰다리새우일 가능성이 크다.
4. 대하 양식을 하지않는 이유

우리나라에서 대하양식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거의 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맞다.

왜냐하면 양식하는 모든 종의 새우에서 발병하는
흰반점바이러스(white spot syndrome virus)에
유독 약해 폐사율이 높기 때문에
 어민들이 선호하지 않는다.

이는 2000년대 대부분 새우 양식장이
흰다리새우로 품종을 바꾼 이유이기도 하다.
5. 대하의 영양소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대하

2015년 기준
정혜경,
호서대학교 바이오산업학부 식품영양전공 교수께서
KISTI의 과학향기에 적은 글이
영양소 이해에 도움이 많이되었다. 
구체적인 영양소에 대한 상관관계를 알고싶다면
이 글을 읽어보길 권한다. 
  
6. 대하의 대체품도 있을까

앞에서 언급한 흰다리새우(Litopenaeus vannamei)는 양식업으로 많이 사용하기에 부정적으로 언급했지만 사실 중남미가 원산지로서 질병내성과 성장률이 높아 세계적으로 양식이 확산되어가는 추세이며, 맛과 형태가 대하와 비슷하여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에도 적합하다. 때문에 제철에만 먹을 수 있는 대하와 반대로 365일 매일 먹을 수 있는 양식새우에서는 대표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2016.11.5 YTN 뉴스
2017.02.01 KBS 뉴스
국립수산과학원이 양식개발보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새우인 큰징거미새우가 아마 양식계 대하의 또 하나의 대체품으로 나오지않을까 생각한다. 필자도 조사하다보니 알게된 것이지만 400g까지 자라는 세계 최대 민물새우로 6~9개월만에 성장한다고하니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고있다.
더불어 바이오플릭 기술을 이용한 정화기술 개발, 양식 공간 확보 문제와 서로 잡아먹는 공식 현상을 해결해 대량 종묘생산에 성공하였다 하니 기대해봄직하지않나 싶다.
7. 대하 요리
 


<대하가 아닌 그냥 새우라면>
<풀이라도 내놔!!! 으르릉>

<대하 대신 치킨이라도....>

마지막으로 시 한 편 낭독하며 마무리 지어봅니다.
맛있는 대하
게 섯거라!!!
소금구이 대하
버터구이 대하
튀김 대하
회로도 먹고
탕으로도 먹고
찌게로도 먹는
우리 대하
아 맛있어라
그대를 귀히 '대하'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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