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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5일 화요일

TED - The myth of Sisyphus - Alex Gendler · Educator 공부

TED - The myth of Sisyphus 

- Alex Gendler · Educator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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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위해 단어와 함께 파트를 나눠서 정리.
나라별 transcipt와 영상은 아래 URL을 확인하세요.

URL : https://www.ted.com/talks/alex_gendler_the_myth_of_sisyphus

00:08
Whether it’s being chained to a burning wheel, turned into a spider, or having an eagle eat one’s liver, Greek mythology is filled with stories of the gods inflicting gruesome horrors on mortals who angered them. Yet one of their most famous punishments is not remembered for its outrageous cruelty, but for its disturbing familiarity.
 
불타는 바퀴에 사슬로 묶이거나 거미로 변하거나 독수리에게 간을 파먹히거나 하는 이야기처럼 그리스 신화는 자신들을 분노하게 한 인간들에게 끔찍한 형벌을 주는 신들의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유명한 신들의 형벌들은 엄청나게 잔인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아주 익숙한 벌인 경우가 많습니다.
 
inflict (괴로움 등을) 가하다
gruesome 섬뜩한, 소름끼치는
outrageous 1. 너무나 충격적인, 언어도단인 2. 아주 별난, 터무니없는
familiarity 1. 익숙함, 낯익음 2. 친근함
 
00:33
Sisyphus was the first king of Ephyra, now known as Corinth. Although a clever ruler who made his city prosperous, he was also a devious tyrant who seduced his niece and killed visitors to show off his power. This violation of the sacred hospitality tradition greatly angered the gods. But Sisyphus may still have avoided punishment if it hadn’t been for his reckless confidence.
 
시시포스는 현재는 코린토스로 알려져 있는, 고대 에피라의 초대 왕이었습니다. 그는 도시를 번영케한 똑똑한 지도자였으나 일탈을 일삼는 폭군이기도 했습니다 조카를 유혹하기도 하고 힘을 과시하기 위해 방문자들을 죽이기도 했습니다 방문자를 환대해야하는 신성한 전통을 어긴 것은 신들을 매우 분노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시시포스는 신들의 벌을 피할 수도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가 무모할만큼 자신감 넘치지만 않았다면 말입니다.
 
devious 1. 정직하지 못한, 기만적인 2. 많이 둘러 가는 길
niece 조카딸, 질녀
hospitality 1. 환대, 후대 2. (회사 등의 기관에서 하는) 접대
 
01:03
The trouble began when Zeus kidnapped the nymph Aegina, carrying her away in the form of a massive eagle. Aegina’s father, the river god Asopus, pursued their trail to Ephyra, where he encountered Sisyphus. In exchange for the god making a spring inside the city, the king told Asopus which way Zeus had taken the girl. When Zeus found out, he was so furious that he ordered Thanatos, or Death, to chain Sisyphus in the underworld so he couldn’t cause any more problems.
 
문제는 제우스가 아이기나를 유괴하면서 시작되는데 제우스는 엄청나게 큰 독수리로 변하여 아이기나를 납치합니다. 아이기나의 아버지인 강의 신, 아소포스는 없어진 딸을 추적해 에피라에 오게 되고 그곳에서 시시포스를 만나게 됩니다. 아소포스가 그 도시에 샘물을 솟아나게 해주는 댓가로 시시포스는 아소포스에게 제우스가 딸을 어디로 데려갔는지 말해줍니다. 이것을 알게 된 제우스는 격노하여, 죽음의 신 타나토스에게 시시포스가 더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저승에 데려가 사슬로 묶어두라고 명령했습니다.
 
01:42
But Sisyphus lived up to his crafty reputation. As he was about to be imprisoned, the king asked Thanatos to show him how the chains worked and quickly bound him instead, before escaping back among the living. With Thanatos trapped, no one could die, and the world was thrown into chaos. Things only returned to normal when the god of war Ares, upset that battles were no longer fun, freed Thanatos from his chains.
 
하지만 꾀 많기로 유명한 시시포스는 저승에 갇히기 직전에 타나토스에게 사슬을 어떻게 사용하는것인지 보여달라고 꾀어 재빨리 타나토스를 대신 묶어 가뒤버리고 다시 이승으로 도망가게 됩니다. 죽음의 신 타나토스가 잡혀있는 동안 아무도 죽지 않고 세상은 혼란스럽게 됩니다. 아무도 죽지 않는 상황 때문에 전쟁에 흥미를 잃은 전쟁의 신 아레스가 화가나 타나토스를 사슬에서 풀어주고 나서야 해결이 됩니다.
 
crafty 술수가 뛰어난, 교활한
bound bind 과거 묶다
freed free 과거 (갇히거나 걸린 데서) 풀어 주다[빼내다]
 
02:14
Sisyphus knew his reckoning was at hand. But he had another trick up his sleeve. Before dying, he asked his wife Merope to throw his body in the public square, from where it eventually washed up on the shores of the river Styx. Now back among the dead, Sisyphus approached Persephone, queen of the Underworld, and complained that his wife had disrespected him by not giving him a proper burial. Persephone granted him permission to go back to the land of living and punish Merope, on the condition that he would return when he was done. Of course, Sisyphus refused to keep his promise, now having twice escaped death by tricking the gods.
 
시시포스는 자신에게 곧 다가올 심판을 예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또다른 술책을 씁니다. 시시포스는 죽기 전에 부인인 메로페에게 자기 시신을 광장에 던져놓으라고 했습니다. 흘러 내려가면 저승의 강인 스틱스강에 닿게 되는 장소였습니다. 저승에 간 시시포스는 저승의 왕의 아내인 페르세포네에게 접근하여 불평하기를 자신의 아내가 남편을 소중히 여기지 않아 제대로 된 장례를 치뤄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페르세포네는 시시포스를 이승으로 돌아가게 해줍니다. 그의 아내 메로페를 벌하고 돌아오는 조건으로 말입니다. 물론 시시포스는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결국 두 번이나 신들을 속여가며 죽음을 모면하게 됩니다.
 
reckon 1. (라고) 생각하다 2. (일반적으로) 여겨지다 3. 예상하다
reckoning 1. (특히 정확하지 않은) 계산, 추산, 추정 2. (인간의 행동에 대한) 심판
at hand. (시간·거리상으로) 가까이에 (있는)
up one's sleeve 몰래 준비해 두고[]
shore 1. (바다호수 따위) 기슭, 해안, 호숫가 2. (특히 해안을 끼고 있는) 국가
 
03:03
There wouldn’t be a third time, as the messenger Hermes dragged Sisyphus back to Hades. The king had thought he was more clever than the gods, but Zeus would have the last laugh. Sisyphus’s punishment was a straightforward task rolling a massive boulder up a hill. But just as he approached the top, the rock would roll all the way back down, forcing him to start over and over, and over, for all eternity.
 
아마도 세 번은 불가능하겠지요. 이번에는 전령 에르메스가 시시포스를 잡아 저승의 왕 하데스에게 끌고 갑니다. 하데스는 시시포스가 신들보다 더 영리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에 웃는 자는 제우스였습니다. 시시포스는 형벌은 아주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무거운 돌을 산꼭대기로 밀어올리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무거운 돌은 꼭대기에 도달하면 다시 굴러내려오게 되고 시시포스는 다시 그 돌을 밀어올려야만 했고 다시 그리고 또 다시, 영원히 말입니다.
 
boulder (물이나 비바람에 씻겨 반들반들해진) 바위
 
03:40
Historians have suggested that the tale of Sisyphus may stem from ancient myths about the rising and setting sun, or other natural cycles. But the vivid image of someone condemned to endlessly repeat a futile task has resonated as an allegory about the human condition. In his classic essay The Myth of Sisyphus, existentialist philosopher Albert Camus compared the punishment to humanity’s futile search for meaning and truth in a meaningless and indifferent universe. Instead of despairing, Camus imagined Sisyphus defiantly meeting his fate as he walks down the hill to begin rolling the rock again. And even if the daily struggles of our lives sometimes seem equally repetitive and absurd, we still give them significance and value by embracing them as our own.
 
역사가들은 시시포스의 이야기가 태양이 뜨고 지는 것과 같은 다른 자연현상에 관한 고대신화에서 유래된 이야기라고 추측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죄를 지은 인간이 하찮은 일을 무한 반복한다는 설정은 우리 인간 세상에 대한 비유로 다가 옵니다. "시시포스의 신화"라는 에세이에서 실존주의 철학자 알베르트 까뮈는 그러한 형벌을 의미와 진실을 찾고자 하는 우리 인간의 덧없는 욕망과 비교합니다. 무의미 하고 전혀 특별하지 않은 이 지구상에서 말입니다. 까뮈는 시시포스가 절망에 빠지지 않고 그의 운명에 당당히 맞선다고 생각합니다. 돌을 또 다시 밀어올리러 걸어내려가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일들이 때로 시시포스의 형벌처럼 반복적이고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 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그 반복적인 것에 매번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갑니다.
 
futile 헛된, 소용없는
resonate 1. (깊게·낭랑하게) 울려 퍼지다 2. (소리가) 울려 퍼지다; 공명이 잘 되다
allegory 우화, 풍자
existentialist 실존주의
indifferent 1. 무관심한 2. 썩 좋지는 않은, 그저 그런
despair 1. 절망 2. 절망하다
defiantly 반항적으로, 도전적으로; 교만하게.
defiant [dɪˈfaɪənt] (공개적으로, 때로는 공격적으로) 반항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