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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6일 일요일

나는 왜 어떤 과정에서 Wordpress를 6일만에 포기했는가. 그러나 나는 다시 돌아갈 것이다!




우선 이 글은 2019.9.29~2019.10.6일간의 나의 Wordpress 여정기와 $\$$11.99를 허공에 날린 일기를 담고있으며 어떤 과정에서 어떻게 선택을 했고 그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고 그래서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에 대한 여정일기입니다.

반말로 시작해 점차 ~하죠로 끝나는 것은 함정....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모든 가격은 2019.10.6일 환율 $\$$1 = \1,200 계산을 기준으로 합니다.

목차
1. Web Hosting Provider 찾기
2. Theme 설정하기
3. Logo 만들기
4. 여기서부터 문제...
5. 왜 다시 돌아갈 것인가

Wordpress하면 블로그를 조금 한다는 사람들에게는 당장하고싶고 도전하고 싶은 장소이다.

실제로도 Wordpress 말고도 다른 platform이 있다고는 하지만 CMS기반으로 30% 이상의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니 아직도 멀쩡히 살아있다. Youtube에서 광고하는 WIX는 wordpress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검색창에 blog platform ranking을 쳐서 Image를 검색해보면 비슷한 점유율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내가 그만둔 이유는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돈과 시간

나는 지금 백수로 살아가고 있다. 때문에 한 달에 얼마를 쓰는 것인지 세세하게 들여다보고 돈에 대한 부분을 살펴볼 수 밖에 없었다.

솔직히 말해서 시작할 때 엄청 많은 돈이 드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나는 돈을 살펴볼 수 밖에 없었고 블로그로 돈을 벌어본 경험이 없었기에 그만큼 사용하고도 내가 얼마 못 번다면 그만큼 손해일 수 밖에 없었다.

더욱이 나는 게으르다. 누군가 봐주길 위해서 블로그를 한다기보다 취미생활? 나에 대한 기록이지 돈을 왕창 벌어볼 생각은 없었다. 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있기도 했다.
그럼에도 .... 나의 게으름은 블로그로 수입을 얻는다는 것에 확신이 없었고 아이템 또한 없었다.

그리고 전공을 공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고 공부할게 너무 많아서 블로그도 잘 못한다. 이것이 시간적 압박을 느낀 이유 중 하나였다.

그래서 그만뒀다라는 것이 나의 요지이다.

그럼에도 나는 돈과 시간이 가능하다면 다시 시도할 수 있는 곳이 Wordpress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만약 블로그를 시작하지 않았고 블로그에 대한 마음이 있으며 도전하고자 한다면 나는 시도하라고 이야기하고싶다. 그 이유에 대해서 써 내려가겠다.

1. Web Hosting Provider 찾기

우선 나는 Hosting 회사부터 고르는 것이 문제였다.
나의 경우 고르는데만 2일 이상 걸렸다.

그 이유는 가격과 품질성 그리고 회사의 가치 때문이다.
대표적인 유튜브 영상 중 하나이다. 참고하길 바란다.



결과론적으로 많은 유튜브, 블로거들은 Bluehost 와 SiteGround의 선두 경쟁을 탑으로 생각했고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는 Bluehost가 대다수인 것처럼 보였지만 해외에서는 SiteGround가 좀 더 유명세를 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GoDaddy, HostGator 이 두개도 유의미하게 좀 있었다고도 생각이 들었지만..


비교 글에 대한 것은 상당히 많았고 그 중 두 개의 링크를 걸어본다.
이 글이 아니더라도 검색어에 bluehost vs siteground를 치면 많은 글이 나온다.
1. Bluehost vs SiteGround – What To Expect From These Popular Providers
2. SiteGround 대 Bluehost 이 두 개의 웹 호스팅 거물급의 머리에 머리 비교

결론적으로 나는 속도보다 유명세와 초기 비용이 비교적 값이 싼 Bluehost를 선택했다.
Choice Plus $\$$5.45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지만 나를 계속 거슬리게 했던 점이 몇 가지 있었는데 첫 번째는 모든 hosting 업체에서 내세우는 가격은 3년이라는 시간을 강요한다.
즉 3년을 이용할 때 $\$$5.45인 것이다. 제일 싼 것이 $\$$2.95이므로 이것도 3년이 필수적이다.
이것은 딱히 bluehost만의 문제는 아니었기에 엄청 큰 문제는 아니었다.

두 번째로 문제가 된 것은 bluehost는 이전 비용을 따로 내야한다.
가령 A라는 hosting 업체로 옮긴다고 가정하면 bluehost는 이사비용을 내야만 한다. 약 $\$$150

참조 : https://www.bluehost.com/professional-services/

세 번째로 문제가 된 것은 Domain privacy 달마다 $\$$1 내는 것이다. Choice Plus를 선택하기 이전에 Basic을 고려할 때 Basic에는 Domain privacy가 존재하지 않아 달마다 $1을 내는 것을 선택할지 말지를 걱정하게 되었다. 없다면 내 전화번호나 이름이 공개된다고 하고 있다면 bluehost 측에서 자신의 회사이름으로 대체한다고 한다. 이것은 다른 곳도 마찬가지였다.

네 번째 고민은 3년 갱신이 끝난 후의 가격이다. 
이것은 나중에 내가 Wordpress 포기하게된 이유 중 하나와 연관된다.

다 섯번째 고민은 도메인 비용이다.
Bluehost는 1년간 도메인 비용이 무료이다. 다만 Siteground는 시작부터 유료이다.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또한 이것은 환불과도 연관이 되는데 만약 환불하고자 한다면 Bluehost나 SiteGround는 둘 다 Domain 비용은 제하고 환불을 해준다. 애초에 Siteground는 유료니까 패스한다고해도 Bluehost는 환불할 때까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Bluehost를 한 달이내에 환불했을 때 전액 환불이 아니라 어떤 경우라도 도메인 비용을 제하고 환불해준다. 유의하길 바란다.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임
만약 일 년이내에 다시 호스팅을 한다고 한다면 Domain은 살아있기 때문에 일 년중 남은 기간에 한해서 따로 지불하지는 않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많은 고민을 했고 그나마 용량과 초기 비용이 가장 싼 Bluehost를 선택했다. 역시 돈이 제일 소중하다고 판단했다. 이사 비용은 비싸지만....

결과적으로 $\$$5.45*36month = $\$$196.2...이지만 여러 곳의 사이트를 조사하다보니 한 IP에서 이놈은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우리 회사의 상품을 살것이다라고 ML 조사가 되서인지는 몰라도  Bluehost homepage 내에서 자동적으로 쿠폰을 줬고 그것을 통해

$\$$4.95*36 month = $\$$178.20 = ₩213,840으로 3년치 확보했다.
물론 Domain을 2년치 더 나중에 계산하면 $\$$11.99*2 + $\$$178.2 = $\$$202.18 = ₩242,616
₩80,872/ 1 year, ₩6,739.33/1 month이다.

나는 이렇게 계산하지만 여러분은 5.45로 계산해야하니 다른 값이 나올 것이다.
$\$$5.45*36month = $\$$196.2 = ₩235,440
2년치 Domain 가격 $\$$11.99*2 + $\$$196.2 = $\$$220.18 / 3 year
₩88,072/1year = ₩7,339/1 month일 것이다.

커피도 술도 마시지 않고 책 값으로 나의 지출을 쓰고 있는 나에게는 아까운 지출이었다.

이 과정에서 bluehost 선택 도움을 받았던 많은 블로그 유튜브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YouTube
1. (위에 있는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mNKRiZkHZF8
2. 돈버는 기술 : https://www.youtube.com/channel/UCzG5HMmZZKFMzg4RkhlCIfg
해외 유튜버들의 영어 영상인데 기억이 잘 안나므로 알아서 찾아보자
2. https://www.youtube.com/watch?v=gxglEfHjfWo
3. https://www.youtube.com/watch?v=DsynumguXIM

블로그
1. Wordpress Information : https://www.thewordcracker.com/miscellaneous/introducing-bluehost/
2. Swiftcoding : https://swiftcoding.org/
3. https://gencode.me/blogs/post/42/
4. https://iwordpower.com/foreign-web-hostings-including-bluehost-and-godaddy/

2. Theme 설정하기

hosting을 마치고 wordpress를 시작한다면 많은 것이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나 영어가 힘든 사람은 더욱 더 그렇고 HTML/CSS를 통한 수정이 불가능하면 더더더더 그렇다.

나는 둘 다 잘은 못했다. 때문에 난관이 많았고 어려웠다.

그럼에도 Wordpress의 Theme 악명과는 다르게 쉽게 만들어주는 획기적인 Plugin이 있었는데 그것은 Elementor였다. 이것을 배우면서 사실 아무것도 몰라도 영어로 약간만 읽고 듣기만 할 줄 안다면 최상의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정말 쉬운 툴이었다. HTML 몰라도 된다. CSS 몰라도 된다. 그냥 내가 원하는 디자인과 웹을 Drag & Drop 방식으로 구성하면 된다.

이것과 관련해서 정말로 추천하는 유튜버가 3명 존재한다. 이 3명의 유튜브는 말 그대로 처음부터 따라할 수 있는 강!추!이다. 2명은 해외 유튜버이고 한 명은 위에 소개한 돈버는 기술이다. 아래 영상을 띄우니 안에 들어가서 더 많은 재생목록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영상을 시청하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Create a Pro Website 채널의 사람이 쉬운 영어와 함께 기본 Elementor로 정말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알 수 있다.



Ferdy Korpershoek 역시도 무료 Theme 기반 Elementor 설명을 잘 가르쳐 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OceanWp를 비롯 Astra Tutorial로 상세히 설명해주는 점이 좋았다.



돈버는 기술


추가로 Elementor 자체 내에서 배포한 Tutorial Youtube 채널이 있다.
Channel name : Elementor Page Builder for WordPress



개인적으로 무료 Theme 중에 OceanWP가 가장 마음에 들어서 그걸로 사용하였고 Elementor를 사용해서 아래와 같은 홈페이지를 만들어냈다.



3. Logo 만들기

로고 역시도 아래 사이트에서 무료로 만들었다. 이것은 내가 소개한 첫 번째 유튜브 채널 Create a Pro Website에서 알려준 사이트이다. 사이트 자체 영상에서 하는 법을 알려주고 어렵지 않다. 이것 역시 Drag & Drop 방식이다.


 내가 만든 로고들

4. 여기서부터 문제...

4-1) 내가 포기하게 된 이유 1 : 유료 Plugin & 유료 Theme

사실 여기까지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내가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것들 평소에 보던 홈페이지들같은 움직임을 내가 재현해내고 그림이 움직이는 듯한 Scroll 방식 또한 쉽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원하는 디자인이 더 있는데에서부터 시작된다.

나는 앞에서 말했듯 돈이 없다. 무료를 찾을 수 밖에 없고 잘 못하기에 쉬운 것을 찾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원하는 디자인을 만들 실력은 없으니 무료에서 만족해야한다.

물론 일반적인 홈페이지 제작은 여기서 만족할 수 있는 Platform이다. 단순히 Home About Contact etc page만들고 그것들에 해당하는 상품들만 꾸미면 되니까. 그러나 포스팅 글이 멋지게 나오고 메뉴를 색을 수정하고 Basic Elementor로 Latex 수식을 넣을려고 하는 등 무언가를 더 추구하면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등장한 문제 Elementor Pro 요금 Theme Pro 결제 요소.
분명 내가 원하는 디자인 요소와 구성이 있는데 결제를 유도한다. 물론 이것은 없어도 크게 문제없긴한데 디자인에 대해 욕심이 나면 분명 그렇게 된다. 그래서 나는 아쉬웠다.
크게 비싸지도 않았다. Elementor Pro의 경우 1년에 $\$$49 For 1 Site 전문 Front Engineer에게는 싸게 먹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나는 그 돈도 아까웠다. 돈을 못버니까...


제일 유명한 Theme Avada는 단돈 $\$$60 일회성이다.
환율 1200월/$\$$1이라면 $\$$60=72,000, $\$$49=58,800

이정도면 투자할만한 분들은 충분하다.

4-2) 내가 포기하게 된 이유 2 : 웹 제작 공부 시간 확보 부족

나는 공부할게 너무 많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바쁜 지금 시점에 즉흥적으로 돈을 지불하고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룰 것인지 시작 당시 깨닫지 못했다. 짐작은 하겠지만 생각 이상이었고 그 부분을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참조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이유도 포함되지만 많은 분들이 부업으로 뛰어들 때 쉽게 만들 수 있다면 나도 대충 공부해서 만들 수 있지 않겠어?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좀 더 공부를 하고나서 뛰어들길 권장한다. 그러면 무슨 말을 하려는지 이해가 갈 것이다.

나는 어찌보면 Backend 공부를 하거나 개발이거나 하는 쪽이라서 Frontend를 잘 몰랐는데 비교적 쉬운 코딩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디자인적 감각이라던지 센스 이런 것들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물론 나도 블로그를 운용하기에 더 배워야 이런 말들이 힘이 있겠지만 말이다.

4-3) 내가 포기하게 된 이유 3 : 공부 부족

4-2의 연장선상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다시 강조하고싶다. 공부하고 시작해야한다. 바로 시작하기에는 압박감이 크다. 조사가 불충분하면 오는 대가를 치룰 것이다.
물론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겨내는 거야라고 말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공부하는 방법론에서는 들어가서도 힘든데 조사를 불충분해서 초래하는 여러 부작용 결과들을 다 감당하기 힘들다. 특히나 결제요소에 대해서 생각도 하지않았다가 시도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이 글을 적는 나를 보길 바란다.

4-4) 블로그를 오래할 것인가에 대한 자문

솔직히 나는 블로그를 잘 하지 않았다. 가끔와서 혹은 정말 가끔와서 알고리즘 문제 하나 덩그러니 풀고 끝! 이정도? 혹은 에러가 발생하면 왜 그 에러가 발생했는지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stackoverflow나 github에 존재하는 여러 글들을 보고 솔루션으로 생각하는 것을 찾아 링크걸고 내가 시험해본 뒤 된다! 뭐 이러니 해도좋다 이런 반응? 그런 것들을 올렸는데 근본적으로 잘 하지 않았다.
때문에 나는 의문이 들었다. 분명 돈을 내고 내가 블로그를 하겠다고 했지만 나의 작심삼일이 한 두번인가. 정말로 블로그를 할 생각이었다면 돈을 벌어도 벌써 벌었겠지하면서 환불을 결심하게 되었다.
나는 다른 분들이 보게된다면 묻고싶다. 여러분은 정말로 그 마음이 3년동안 혹은 Hosting 지불 기간동안 지속될 마음을 가지고 계신가요? 그 열정이 식지않을 마음 생각이 존재하시나요? 하다보니 되더라라는 말도 시간을 들여 공부하고 시도해보다가 되더라지 갑자기 처음부터 되겠지하다가 포기하고 도망갔다가 다시오고 이것을 반복하는 것이 과연 제대로 될까요?

4-5) 3년 그 후엔 내가 내야하는 돈은 얼마인가

처음 시작할 대는 뭐 커피 한 잔도 못내시나요? 라는 광고나 유튜브, 글들로 들어오게 되겠지만 나는 다시 묻고싶다. 여러분이 3년동안 열심히 했다고 가정합시다. 그런데 여러분이 3년 갱신으로 다시 돈을 지불해야할 때는 얼마를 내야하는지 아시나요?
Bluehost를 예로 들어봅시다. 가장 가격 할인이 많이된 $\$$2.95/month로 시작했다고 가정하면 Normally $\$$7.99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와야합니다.
3년 후 여러분은 $\$$7.99/month + domain .com $\$$11.99/year
$107.87/year = 129,444/year = $\$$8.989/month = 10,787/month 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가장 싼 금액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가격은 방문자가 대략 1만명/month= 300명/day 일 때의 가격입니다.

그럼 Plus로 계산해볼까요?
$\$$10.99/month = $\$$131.88/year = 158,256/year
domain 포함 $\$$143.87/year = 172,644/year = 14,387/month

아직도 한 달에 그정도도 못낼 정도로 못해먹겠어?라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이 그럼 블로그를 계속 포스팅해야하는 열정이 그 때도 지속되나요?라는 질문에 확신하실 수 있겠습니까?

더 신명나게 말씀드리죠. 위 계산은 진짜 싼 도메인과 호스팅 가격입니다. 여러분이 서비스가 더 낫거나 속도가 더 나은 곳을 찾는다면 저 가격보다 훨씬 비싸집니다. 더욱이 방문자 수가 2천명~3천명이면 여러분은 VPS Hosting을 사용해야하는데 제일 싼 가격은 Normally $\$$29.99입니다. 2~3천명/일 방문자면 얼마를 버는지 모르겠지만 감당이 될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2년동안 매우 바빠질 예정이어서 차마 확신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과연 나는 3년동안 꾸준히 블로그를 포스팅할 시간을 마련할 수 있을까? 

과연 나는 3년 후에 이 돈을 아깝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또 지불할 의양이 있을 정도로 블로그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저의 대답은 No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이 웹을 만들기 전에 조사에 포함되었어야했고 많은 곳에서 설명했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말은 없었습니다.
아! 간혹 있었네요.
내가 왜 Wordpress에서 A로 갔는가 이런 글들.
물론 반대로 적힌 글이 더 많았습니다. A에서 Wordpress로 간 이유! 이런 글들 말이죠.

5. 왜 다시 돌아갈 것인가

앞에 망나니가 칼춤을 추듯 칼을 이리저리 휘두르며 안 좋은 소리만 했는데 왜 이런 불만족스러운 것들에도 불구하고 왜 다시 돌아갈 것인가가 제목으로 떡하니 있는거야하고 의문이 있을 것 입니다.

단순합니다. 오래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좋으니까요. 왜 전세계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30% 이상이 아직도 Wordpress를 사용할까요? YouTube에서는 Wordpress 강의가 넘쳐나고 배울 곳들이 넘쳐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 배울려는 사람이 있고 돈이 되니까요

물론 우리나라의 애드센스 광고의 단가는 해외보다 반을 후려친 가격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웹 페이지 생성 홈페이지 만들기는 Wordpress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매주 업데이트되는 Plugin과 Theme들은 활발한 시장을 보여주는 단면이죠.

글을 읽을려는 사람은 분명 많습니다. 그리고 그 글을 서버가 닫히지 않는 이상 영원히 유지되기 때문에 품질이 좋고 오래가는 글들은 오래 살아남습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글을 적죠. 자신의 아이디어 자신의 생각 지식 여행 요리 여러 가지를요.

더욱이 Wordpress는 다른 타사 블로그에 비해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왜냐면 도메인을 직접 주고 산 사람이 여러분 뿐 아니라 유명한 회사들을 끌어들여야하는 포탈 업체의 숙명이랄까요

그리고 여러분에게 블로그를 3년동안 꾸준히 운영할 자신있냐고 물었지만 사람들이 와주고 그 글에 호응해주는 일들을 겪게 되다보면 선순환 기능으로 자신이 블로그를 계속 유지하게 해주는 외부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단지 앞에서 말했듯 매우 바쁜 시기를 보낼 것 같고 그 시간동안 블로그를 얼마나 잘 쓸수 있을지 모르겠으며 다른 공부에 소모하는 것이 힘들 것 같아 포기했던 것이지 여러분이 저와 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충분히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곳 입니다.

그러니 러분은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써가며 조사하고 공부해서 잘 준비하시고 Wordpress를 어떤 식으로 준비할지 구상한 다음 시도하세요.

그럼 저처럼 도메인 가격만큼의 손해 $\$$11.99 를 6일만에 보지는 않으실 것 입니다.

환불관련 글을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