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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7일 목요일

Epson 완성형 정품무한 L1110 개봉기 + 설치 + 출력물 결과

Epson 완성형 정품무한 L1110 개봉기 

+ 설치 + 출력물 결과

목차

1. 왜 구매를 하게 되었는지
2. 개봉기
3. 결과물

1. 왜 구매를 하게 되었는지

HP 잉크젯 프린터가 고장이 났다.
정확히는 잉크값도 비싼데 종이 한장에 너무 많이 잡아먹는 문제가 있어왔다.
그동안 잉크값이 많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프린트 값이 너무 비싸 어떻게든 써가고 있었는데 도저히 참지 못하고 프린트를 알아보게 되었다.

우선 프린트는 나만 사용하기 때문에 레이저 프린터를 살까 고민했는데 토너로 인한 분진과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면 아닌 것 같아 깔끔히 포기하고 정품 무한 잉크젯 프린터로 눈을 돌렸다. 물론 싼 것으로

지금 복합기를 살 수도 있었으나(1~2만원 차이밖에 나지않음) 그러나 기존 HP를 통해 스캔은 아직도 제대로 작동하기에 굳이 돈을 더 들여가며 살 필요성을 못느꼈기에 그냥 프린터만 되는 것으로 찾았다.

누구나 아는 다나와에서 비교를 검색하는데...
Epson과 Canon 제품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유일하게 삼성제품이 1개 있긴했는데 상품평이.... 좋지 못했다.)
둘 다 일본 기업이라 살짝 불편함이 있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다른 것들 줄이고 덜 사면되지
그래서 무한 잉크 프린터 정품 + 잉크값이 싼 편이고 + 스캔은 필요없으니 복합기 제외하고 + 상품평이 어느정도 있으며 + 가격이 10만원 중반대를 형성하는 것을 찾았더니 결과적으로 Epson을 찾게되었다.

물론 내가 주문한 이 프린터 역시 문제점이 있는데 그것은 무한 잉크젯 프린터이기에 헤드가 막힐 수 있기에 주기적으로 사용해야만 했고 헤드가 고장나면 교체배용은 꽤 많이 비싸다는 점, 서비스가 별루였다는 점(상품평을 토대로 적어본 것)이었다.
그러므로 잘 쓰기 위해서 3일에 한 번 최소 일 주일에 한 번은 칼라로 RGB가 다 들어간 형태의 프린트를 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만 했다.

그럼에도 장점으로 흑백기준 장당 4.5원, 흑백 속도 33ppm, 컬러 속도 15ppm, 2.7kg로 가볍고, 소비전력이 대기일 때는 2.4W, 0.4W, 컬러도 잉크 비용 부담이 매우적었다.
일반적으로 149,000원이지만 나는 할인 듬뿍 넣어 좀 더 싸게 구매했다.

만약 프린터를 사기 위해 여기에 들렀다면 같은 시기에 출시한 Epson L3156을 구매를 추천하고 싶다. 현 무한 잉크 정품 프린트 다나와 1위이고 겨우 가격이 173,000원에 스캔도 되고 WiFi 지원, 모바일 프린팅 이메일 프린팅까지 가능하니 더 이득일 것이다. 물론 다른 기능들은 동일. 자세한 내용 비교는 아래 표를 확인하자.
M1120도 고려의 대상이었지만 성능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결론을 내렸다.
참고로 나는 프린트가 목적이고 스캔이 되는 프린터가 있으며 가장 큰 이유로는 돈이 더 싸기 때문에 구매한 것이니 참조하길 바란다.
나처럼 싼데 어느정도의 성능을 갖춘 프린터를 원한다면 L1110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L1110 L3156 M1120
가격 (2019.11.7 다나와 기준) 149,000 179,000 169,000
흑백/칼라 둘 다 둘 다 흑백만
흑백 속도(ppm) 33 33 32
스캔 없음 가능 없음
WiFi 없음 가능 가능
인쇄 해상도(dpi) 5760x1440 5760x1440 1440x720
모바일/이메일 프린팅 불가 가능 가능

2. 개봉기 
 우선 집에 이런 형태의 박스가 오지만 생각보다 가벼움을 느낄 수 있었다. 

 내용 구성품의 차이는 없을 것이다.
프린터, 잉크 4병, USB 포트, 전원 코드, 설명서, 보증서, CD
처음에 설명서를 받았을 때 생각보다 글이 적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그림이 있다는 것은 선호되지만 글이 좀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하다. 그래도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순서에 맞게 할 수 있다는 점은 뭐 무리 없을 것이다.
시작에 앞서 전선코드를 먼저 꼽지말고 잉크부터 채우라는 설명서 글을 발견해서 잉크부터 넣기 시작했다.

잉크는 새지않도록 고안되었다는데  실제로도 그런 것 같은 느낌은 받았다.
프린터를 다 채우고 병에 용량이 남았음에도 흐르지 않은 상태로 다시 닫을 수 있었다.
돌려서 여는 걸 잡아 빼니라 고생한 기억이 있었지만 ㅋ



 하얗던 잉크 공간들이 다 채워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설명서 대로 프린터를 작동하면 되는데
꺼진 상태의 전원 그림과 켜진 상태의 전원 그림을 유심히 잘 기억하자.
나중에 구분해야할 일이 있다.
10번 전원을 꼽고 프린터를 키고 기다린다. (잠깐이면 됨)
11번 프린터가 켜진 상태에서 옆에 삼각형 모양(정지를 의미하는 기호)을 꾹 5초 누른다.
자기 혼자 작동하는데 10분동안 놔두면 된다길래 놔뒀다.
만약 이 작업이 끝나면 전원 버튼이 깜박이에서 지속적으로 불이 들어온 형태가 돼있을 것이다.

 자 이제 테스트를 해보자. 아직도 USB를 컴퓨터에 꽂을 필요는 없었다.
인쇄 품질 확인하기
4번 켜진 전원 버튼을 끈다.
5번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정지 버튼(삼각형 모양)을 누른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누른다.
3~5초면 알아서 잘 작동함을 알 수 있다.

 그러면 결과물로 이렇게 종이 한 장이 나오는데 여기 나오는 종이의 선이 끊기지않고 나오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만약 끊김이 있다면 프린트 헤드 청소를 실행하게하는 설명서 7번을 수행하면 된다.

여기까지 완성했다면 이제 USB를 컴퓨터에 연결해보자.
설명서와 같이 동봉되어 있던 CD를 사용해도 좋고 아래 사이트에서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설치해도 좋다. 물론 링크 아래의 그림처럼 장치관리자에서 드라이버를 찾아서 설치해도 좋다.

링크 : 엡손 완성형 정품무한 L1110 홈페이지
자신에게 맞는 운영체제의 드라이버를 설치한다.

cf) 장치관리자를 이용한 드라이버 설치법도 있다더라~
홈페이지 동영상 부분에 들어가니 헤드 청소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라가 있는 영상이 있는데 앞에서 우리가 다룬 청소법 즉 설명서 7번에 해당하는 부분을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L3100, L3101, L3110, L3150 무한 잉크 헤드 청소는 결국 다 비슷한가보다.

엡손 가정용복합기 L3100 헤드 정렬 방법 이라는 제목으로도 동영상이 올라가 있는데 인쇄 품질이 떨어지거나 밴딩 선이 있을 경우 헤드 정렬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데 그 영상이 있는데 짧게 정리하면 그냥 니가 제어판-프린터-설정에 들어가서 헤드 정렬을 클릭한 다음 너에게 맞는 것 뽑아! 이렇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3. 결과물

무료 사진을 선정해 칼라로 뽑아봤는데 생각보다 잘 뽑히는 것을 확인했다.
맨 위가 사진, 그 아래가 출력한 결과물
무슨 제품이던지 뽑기가 중요한데 나는 좋은 뽑기를 한 것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사용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업데이트를 해보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