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 롤드컵 2019 승부의 신 8강~
Group Stage 대진표에서 저는 예측을 했었고 모든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https://twinstarinfo.blogspot.com/2019/10/2019-lol-world-championship-group-stage.html
예측
| A | B | C | D | |
|---|---|---|---|---|
| 1 | G2 | FPX | SKT | IG |
| 2 | Griffin | J Team | Fnatic | DWN |
실제 8강 진출팀 1, 2 Seed
| A | B | C | D | |
|---|---|---|---|---|
| 1 Seed | Griffin | FPX | SKT | DAMWON |
| 2 Seed | G2 | Splyce | Fnatic | IG |
LCK 3팀/3팀 (2팀/2팀 + 1팀/1팀)
LPL 2팀/3팀 LEC 3팀/3팀 LCS 0팀/3팀 이하 0팀
예상과는 많이 달랐던 조는 아마 B조 였던 것 같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LPL의 최강자로 Summer 시즌 1패만을 가진 FPX의 뭐랄까.... 안타까운 경기력?이 너무 실망감이 컸습니다.
Lwx의 카이사 뜨로잉 뇌절 or 도인비 매직 끝
그리고 Splyce는 Play in Stage부터 Group Stage에 오기까지 경기력인 측면에서 호평받을 부분 또한 있지만 반대로 고쳐야할 운영적인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Group Stage에 올라올 때도 Play In Stage Knockout에서 Unicorns of Love를 간신히 3:2로 이기며 올라오는 것을 보고 Group Stage에서는 아! 떨어지겠구나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Group Stage 2 Round에서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FPX를 이기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8강에 2 Seed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마지막에 순위 결정전을 FPX와 치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을만하지만 결국에는 졌기 때문에 2 Seed로 가게되었죠.
다음의 예측 변동이 큰 조는 A조 였습니다.
우선 그리핀의 현재 내부사정은 지금 매우 복잡합니다.
씨맥 cvMax의 경질 사건은 그리핀 조규남 대표, 김동우 단장 그리고 스틸 에잇과의 연관성이 얼마나 있는지 카나비 선수에 대한 이중계약 및 사기, 횡령, 2군 대우, 다른 감독 코치진들에 대한 횡포 관련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고 라이엇에서 조사 중 이라고만 하니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사건으로 그리핀은 악재를 거듭하고 있음에도 Chovy 쵸비와 Lehends 리헨즈, Viper 바이퍼, Tarzan 타잔의 눈부신 경기력으로 게임을 리드해갔습니다.
이에 따라 G2를 2번이나 연속으로 잡아내며 1위를 얻어냈습니다.
사건이 터지기 전이었다면 Griffin을 응원했겠지만 지금 저의 심정은 선수들에게는 안타깝지만 Griffin을 응원할 수가 없을 정도로 배반감이 매우 크다는 사실이 팬심을 돌아서게 만들었습니다.
C조는 매우 어려운 조였고 이를 SKT가 좋은 경기력으로 5승 1패로 마무리 했습니다.
처음에는 Fnatic을 정말로 강한 팀으로 생각했지만 실제 경기를 보면서 좀 안타까운 운영능력이 RNG가 올라갈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RNG의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더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SKT 입장에서는 역시나 SKT 였지만 Group Stage 2 Round Fnatic의 전승으로 SKT는 1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충분히 리드의 흐름이었는데 미드 다이브를 시작으로 성장이 아닌 만회하기 위한 G2식 무리한 다이브, 전투를 통해 더 게임이 말렸고 아쉬운 패배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다년간 지켜본 SKT의 경기력 중 가장 완벽했고 대단했다라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Group Stage 1패를 제외한 모든 경기 빅매치였고 정말로 잘해냈기에 앞으로도 이런 경기력이라면 우승도 꿈이 아니다라는 점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SKT가 Fnatic에게 패배하면서 우연히도 이를 통해 Fnatic와 RNG는 3:2동률 상황에서 단두대 매치를 가졌고 Rekkles 선수 입장에서는 Uzi 상대로 감격스러운 1승을 얻어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눈물은.... 감격
D조 역시나 제가 예상하기로는 C조 다음으로 어려운 조였습니다. 어떻게보면 A조보다도 어려운 조였다는생각을 했지만 DAMWON의 멋진 경기는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정말로 잘해줬지만 특히나 Nuclear 선수와 Showmaker 선수가 가장 빛났다고 생각합니다.
주장으로써 Nuclear 선수는 힘든 악평도 많았음에도 비원딜을 포함 원딜에서도 멋진 컨트롤과 포지셔닝을 잡은 것이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고 Showmaker 선수는 국내 LCK 원탑 선수들 중에서도 원탑으로 꼽힐만큼 잘했고 PlayInStage에서도 멋진 경기를 보여줬는데 이번에도 정말 잘해줬습니다.
물론 1Round IG에서 도벽 케일로 Rookie 선수의 루시안에게 라인전을 엄청 고생하며 CS도 힘들게 먹었지만 결국 이겼고 2 Round에서도 아칼리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게임이 넘어갈뻔한 것을 탑 트리플킬로 승기를 가져온 것이 핵심이 될 만큼 멋졌습니다.
그 결과가 위 이미지입니다.
가장 꿀은 Group Stage에서 어려운 경쟁을 뚫고 온 과정에서 멋진 경기력을 선보였던 SKT가 Group Stage에서 가장 꿀 빨던 경쟁에서 올라온 Splyce를 만난 것입니다.
당연히 저는 3:0을 예상합니다.
가장 어려워보이는 경기는 DAMWON Vs G2입니다. G2가 Griffin에게 일격을 연타로 맞아서 이렇게 된 것이 Damwon입장에서는 열받는 일이겠네요.
저는 DAMWON이 3:2로 이길 것 같습니다.
근거로는 G2 Wunder 선수의 폼이 많이 떨어져보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상대적이지만 롤드컵 시작 전부터 자신의 실력으로 트위터에서 입 털던 그 때보다 상대적 탑이 너무나도 강해서 제대로 이기기 어려워보입니다. 만약 너구리 선수가 도벽에 수확의 낫을 들고도 반반간다? 망할 겁니다. ㅋㅋㅋㅋㅋ
다만 G2는 다재다능한 픽, Perkz, Caps, Jankos 이 3인방의 캐리력과 실력에 대해서는 저는 완전 호평을 하는 편이라 쉽게 질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바이바이 우리 담원에게 질 것입니다.
이에 반면 FPX는 Fnatic을 만나며 다시 한 번 상대적으로 꿀을 빨게되었는데 운빨 제대로네요 ㅋ 그래도 Lwx의 뜨로잉 카이사같이 실력이 올라오지 않는 이상 게임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관점 포인트는 과연 가렌 유미의 프나틱을 상대로 이길 수 있을까요? 도인비 말고 누가 게임을 캐리할까요?
승부는 3:2 FPX
그럼에도 FPX에게 표를 주는 이유는 Fnatic이 1 Round와 2 Round의 폼이 극과 극이라는 점인 동시에 FPX에게도 극과 극의 폼이라는 점입니다. FPX가 폼이 살아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일이고 Lwx가 실력이 살아난다면 물론 역시 이기겠죠
마지막 Griffin vs IG
IG The Shy가 Griffin Sword를 이길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합니다. 더욱이 Ning의 2 Round 교체 출전과 그 공격성이 더 살아난다면 더 확실히 이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미드는 비등할 것처럼 보이지만 바텀에서 IG는 JackeyLove 선수가 라인전을 밀린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전부터 바텀이 약한 평가를 받아왔지만 작년 롤드컵에서 멋진 경기력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은 무시하지 못할 것 이지만 과연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저는 IG가 3:1로 이길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이나믹하지만 결과적으로 SKT가 이길 것으로 예상하고 지켜볼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롤드컵 즐거운 관람이 되시며 승부의 신 예측을 같이 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일 것 같으니까요 ㅎㅎ
